[앵커]
오늘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낮 동안은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은 안개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서울도 가시거리가 6km 정도로 평소 맑은 날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볼에 닿는 공기는 부드러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 5.1도로 평년 기온을 8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한낮에는 13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원의 가시거리가 70m, 포천도 90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는데요.
청주와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개와 더불어 오전까지는 미세먼지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중서부와 일부 내륙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며 해소되겠고요.
오늘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13도, 대구 14도, 광주 16도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 영동에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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